2010년 10월 21일(목) 한사랑장애영아원(원장 이효숙)과 샘물기독학교(교장 한신영)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들의 권리증진을 도모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가고자 교류협약을 맺었습니다.

  교류협약식을 마친 후 학생들은 세 모둠으로 나뉘어 장애체험을 하였는데요,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들의 장애특성을 알기 위해 지체장애체험, 시각장애체험, 섭식장애체험을 진행하며, 장애아동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 지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거주지별로 방문하여 친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고, 샘물기독학교 학생들이 준비해 온 성경말씀 암속, 연극, 합창 등을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공연 후에는 장애아동들과 함께하며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휠체어를 밀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한사랑장애영아원과 샘물기독학교가 서로 협력하고 사랑을 나누며, 더불어 함께하는 삶을 배워갈 수 있는 소중한 관계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