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써포터즈와 함께 63빌딩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은 많았지만 이른 점심을 먹고 사람들이 적은 시간에 63빌딩 전망대 미술관, 아이맥스영화관, 씨월드를 관람하였습니다. 전망대에서 다양한 디지털 미술작품들을 관람하고, 아이맥스영화관에서는 동물들과 만나고, 씨월드에서는 물고기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에는 정기봉사팀인 라온공동체 봉사자들과 함께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토끼팀과 거북이 팀으로 나누고 간이 수영장에서 공 건지기, 신체를 이용한 그림그리기 협동그림 그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 여러 가지 게임을 하였습니다. 매 게임마다 점수를 내어 진팀은 벌칙으로 물총을 맞았습니다.

  중증장애로 건강이 약한 아동들이라 1박 2일의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해 아쉽기는 했지만 무박 2일의 캠프로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어습니다. 

  캠프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선생님들과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아동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아동들이 더욱 건강해져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